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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생 Tip

[복층 오피스텔] 장단점 : 3개월 입주 후기

by 초월 new moon 2020. 3. 10.

복층 오피스텔 장단점

 

12월에 이사와서 처음으로 복층오피스텔에 살게 되었어요. 복층 장단점때문에 집을 보고나서도 걱정이 많이 되었지만 요즘 복층 오피스텔도 많아져서 저같은 고민을 하시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참고하시라고 글을 적어 봅니다. 이전에는 그냥 일반 오피스텔에서 살았는데 그때 경험과 한번 비교해볼께요.

 

복층 오피스텔 장단점

 

복층 오피스텔 장단점

 

복층 오피스텔 장단점

 

복층 오피스텔 장단점

 

복층 오피스텔 장단점

 

복층 오피스텔 장단점

 

복층 오피스텔 장단점

 

복층 오피스텔 장단점

 

< 장점 >

 

복층 오피스텔은 가장 큰 장점은 집에 층고가 높아요. 그래서 작은 원룸이지만 답답한 느낌이 없어요.원룸 오피스텔은 공간이 작아서 키가 큰 가구를 놓으면 정말 답답하지만 복층은 그런 걱정은 없어요.

 

그리고 창문이 일반 오피스텔에 비해서 크고, 창문이 크다보니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오피스텔의 여는 창문이 아니라 아파트처럼 밀어서 여는 큰 창문이 있어서 좋아요. 이전 오피스텔에서 계속 창문 여는게 고장나서 불편했어요.

 

복층이라는 공간으로 투룸같이 공간을 분리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아요. 저는 지금 복층은 침실 겸 창고 겸 옷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진짜 쉴때 아니면 올라가지 않아요. 대부분에 생활은 밑에서 하고 있죠. 나만의 규칙이랄까? 그래서 더 부지런할 수 있고, 침실이 정해져 있으니 잠 잘때 더 쾌적한 환경에서 잘 수 있는 것 같아요. 침대는 놓으면 불편하겠지만 복층도 너무 낮지 않아서 매트리스가 충분히 들어가요. 그리고 복층도 생각보다는 넓어서 물건을 수납하거나 나의 취미공간으로 꾸미기도 괜찮아요.

 

층고가 높기 때문에 일반 오피스텔에 비해 수납공간이 더 많아요. 옷장이 있으면 위아래 작은 수납공간이 하나씩 더 추가되는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계단 밑에 공간에 서랍공간들이 많아요. 거의 일반 오피스텔에 비해수납공간이 2배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 단점 >

 

가장 대표적인 단점이 계단을 오르고 내려오는 것이죠. 저도 위에 있는데 화장실 가고 싶을 때 가장 귀찮아요. ㅎㅎ 어찌 생각해보면 이건 당연히 귀찮은 것 같고 위에 무엇을 두고 오거나 깜빡했을 때가 더 짜증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물건을 잘 정리해두어야 해요. 또, 계단이 높아서 내려갈때는 조심히 내려와야 해요.

 

수납공간이 많지만 곳곳에 있기 때문에 층고가 높아수납공간도 높은 곳에 있어요. 그래서 저는 키가 작기 때문에 물건을 꺼내기가 불편해요. 접이식 발 받침대를 구매하기는 했지만 높은 곳에는 계속 이것을 사용해야하고 이전에 원룸에서는 이정도는 아니었기에 복층의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복층 공간이 많이 넓어졌지만 그래도 복층이기에 앉아서 생활할 수 밖에 없어요. 저는 거의 복층에서는 누워만 있기는 하지만 가끔 내려갈 때 천장에 부딪히고 키가 크다면 더 불편하다고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아요.

 

밑에 공간을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생각이 많이 필요한 것 같아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밑에 공간을 잘 활용하면 복층으로 메리트가 더 커지겠지만 만약 집을 자는 공간 정도로만 생각하신다면 원룸이 더 나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저도 이사오기 전에 정말 고민을 많이 했고 4인용 식탁을 놓았지만 더 공간을 잘 활용하는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 모르겠어요.


 

 

이제 3개월 정도 되었는데 처음에 복층이라는 공간이 어색했지만 1달 정도 살다보니 적응이 되어서 딱히 복층이라서 불편하다고 생각은 없는 것 같아요.

 

특히 저는 친구랑 같이 살고 있어서 당시에 괜찮은 투룸은 없고 원룸은 둘이서 살기에는 힘들다고 생각해서 복층을 선택했었는데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한명은 위에서 쉬고 한명은 밑에서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거든요.

 

복층에 대한 로망은 적당히 있었는데 저도 나중에 여기 혼자서 살게 되었을때 더 이쁘게 꾸며놓고 싶어요.

 

저는 지금 500/70 살고 있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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