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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푸꾸옥 7박 8일] 대한항공 타고 푸꾸옥으로

by 초월 new moon 2023. 12. 11.

#대한항공 #인천공항 #2터미널 #마티나골드 #라운지 #인터넷면세 #기내식 #빈펄 #공항셔틀

 

[베트남 푸꾸옥 7박 8일]

대한항공 타고 푸꾸옥으로

 

2023.12.06(수)

 

갑자기 날씨는 추워지고

회사 프로젝트들은 마무리되고

1년 동안 상반기는 일을 열심히 했고

이사, 결혼 준비 시작으로 인해 하반기도 정신없이 보내니

그냥 무조건 쉬고 싶었다...

 

몸도 지치고 마음도 지친 상태에서

여행보다는 아무것도 안 하는 휴양을 하고 싶었고

때마침 휴가를 길게 사용할 수 있는 12월이 되었고

작년에 남자친구랑 나트랑에서 1주일을 쉬면서 좋았기에

더 바빠질 내년을 위해서 휴양을 하러 가기로 했다

 

처음에는 다낭을 갈까 고민했지만

아직 12월은 우기이고

우리 둘 다 비 오는 건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건기인 동남아 중에서 푸꾸옥으로 골랐다

 

사회 초년생 일 때 친했던 언니랑

같이 가려고 했지만 못 갔었는데

베트남의 몰디브 or 제주도라고 불리는 곳으로

우리는 좋은 리조트에서 여유롭게 쉬는 것이 목적이고

관광은 중요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좋은 리조트에 묵을 수 있어서 골랐다.

 

푸꾸옥은 베트남 중에서 가장 멀어서

비행시간도 5시간 30분이고,

상대적으로 노선이 많지 않았기 때문에

비행기표가 비쌌다.

(비엣젯은 굳이 타고 싶지 않았다..)

 

코로나 이후에 비엣젯항공 말고 운행 노선이 없었지만

제주항공, 대한항공이 운행하고 있고

이제 진에어도 취항하는 걸로 알고 있다.

 

대한항공 마일리지 예매

열심히 모았던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드디어 쓸 수 있는 기회가 왔다.

현재 대한항공은 취항 기념으로 10% 할인 이벤트를 하고 있고

나는 마일리지 33,000 포인트를 사용하여

227,600원을 결제했고,

남자친구는 할인받아서 785.600원에 결제했다.

 

✈ 비행기 (227,600원 + 785,600원=1,013,200)
- 출발 : 인천 > 푸꾸옥 12.6(수) 15시 45분~19시 50분 (대한항공 KE487)
- 도착 : 푸꾸옥 > 인천 12.13(수) 21시 20분~4시 50분 (대한항공 KE488)

 

15시 45분 비행기이지만

우리는 라운지를 쓸 생각으로

여유롭게 11시 넘어서 집에서 출발했다

신도림에서 2호선을 타고

홍대 입구에서 공항철도로 갈아타고

인천공항 2터미널까지 1시간 반 정도 걸렸다

 

홍대 입구 공항철도

평일 수요일 낮이라서 공항철도가 널럴하지 않을까

기대했지만... 사람이 많아서 앉아서 가기는 힘들었다

그래도 엄청 북적이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매번 인천공항 1터미널만 갔었는데

진에어랑 대한항공을 탈 때는 2터미널로 가면 된다

확실히 1터미널보다 훨씬 쾌적하고

식당 퀄리티가 좋아서 공항 와서 식사하기도 너무 좋다

대한항공 셀프 체크인

대한항공 앱에서 셀프체크인을 하면

D 게이트로 와서 스마트 체크인

셀프로 수하물 수속을 하면 된다

 

줄 서서 기다릴 필요도 없고

바로 수화물 보내고 들어가면 돼서 시간 절약이 엄청 된다

이래서 대한항공을 타는구나

앱도 잘 만들어놨는데 너무 편하고 좋았다

대한항공 셀프 수화물 수속

대한항공 앱에서 탑승권 QR코드 찍고

여권도 찍으면 수화물에 붙이는 스티커가 나오고

캐리어에 붙여서 보내면 끝!!!

상주하는 직원들이 사실 거의 다 도와주셔서

내가 할 것은 없었다 ㅎㅎ

 

워낙 기계가 많아서 주말에 혼잡할 때도 금방 수화물 맡길 수 있을 것 같다

인천공항 2터미널 환전 ATM

인천공항 2터미널 환전 ATM도

D 게이트에 있어서 수화물 맡기고 바로 할 수 있다

이용 가능한 은행은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이 있었고

앱으로 바로 신청하고 받을 수 있었다.

 

무조건 본인 명의 체크카드가 필요하니 꼭 챙기길!!

은행은 상관없지만 신용카드는 안된다

 

인천공항 2터미널

2터미널은 식당도 편의점, 카페, 약국 모두 있었다

 

면세품 인도장에서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 주문한 물건을 수령한 후

마티나 골드 라운지로 갔다

마티나 골드 라운지

 

인천공항 마티나 골드 라운지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는

마티나 라운지와

마티나 골드 라운지가 있는데

마티나 라운지는 일반 pp카드를 사용할 수 있고

현대카드 대한항공 150 카드를 사용하면

마티나 골드 라운지를 사용할 수 있다

 

마티나 골드 라운지가

마티나 라운지보다 더 비쌌다..ㅎㅎ

 

남자친구는 별도의 카드가 없어서 걱정했지만

대한항공 현대카드 150이 있으면

동반도 35,000원에 먹을 수 있었다

마티나 골드 라운지 맥주

오자마자 힘들어서 마신 생맥주

마티나 골드 라운지 생맥주 맛집이었다

일본 오사카를 다녀와서

오랜만에 맥주가 마싰다는 걸 느낀 날

마티나 골드 라운지

다양한 과일 종류도 있고

마티나 골드 라운지

유명한 컵라면과 주스, 커피도 있고

빵 종류도 다양하게 있다

마티나 골드 라운지

출국하기 때문에 생각보다는 한식 종류가 많았다

분식이랑 불고기, 제육, 소고기 뭇국 등

다양한 한식으로 배를 채울 수 있었다

 

계란 볶음밥이 너무 맛있음

마티나 골드 라운지

비행기가 1시간 지연되어서 힘들었지만

라운지에 있어서 그나마 나았다

 

와인도 한잔 마시고 과일도 먹으면서 시간 보내고

안마의자가 2개밖에 없어서 경쟁은 치열했지만

번갈아가면서 안마도 받았다

인천공항 2터미널 면세점

1터미널보다 더 넓고 쾌적한 느낌인 2터미널

면세 공간도 좋았고

다양한 브랜드가 있었다.

인천공항 2터미널 대한항공 푸꾸옥

생각보다 푸꾸옥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러 가는 길이

마티나 골드 라운지에서 멀었다

가장 끝에 있는 239 게이트로

탑승 시간 이전에 일찍 나와서 이동하는 걸 추천드린다

 

가는 길에 스타벅스랑 카페가 있어서

음료를 사서 타고 싶었지만 시간이 없었다 ㅜ

인천공항 2터미널 대한항공 푸꾸옥 239

가장 끝까지 와서

지하로 내려가면 239 탑승구가 있다

대한항공 인천에서 푸꾸옥

날씨가 많이 흐렸지만 잘 탑승했고

확실히 대한항공이라서 그런지 비행기가 쾌적했다

2-4-2 구조라서 생각보다 비행기가 컸다

 

자리에는 담요와 베개, 생수, 이어폰이 세팅이 되어 있다

저가항공만 타다가

이런 서비스가 되어 있을 거라고 생각을 못 했는데 너무 좋다

대한항공 인천에서 푸꾸옥

16시 반 비행기는 처음 타보는 것 같은데

장점은 노을 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대한항공 인천에서 푸꾸옥 기내식

기내식을 언제 주는 건지 안내가 없어서 궁금했는데

이륙하고 1시간이 지나기 전에 받을 수 있었다

음료는 맥주, 와인, 주스 다양하게 선택이 가능했고

메인은 해산물 or 비빔밥으로 선택이 가능했지만

비빔밥이 워낙 인기가 많아서

금방 품절되기 때문에 체크인할 때 앞자리가 좋다

대한항공 인천에서 푸꾸옥 기내식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았던 기내식으로

해산물도 맛있었다

비빔밥은 더 맛있었겠지?

 

특별 기내식을 신청하면 먼저 받을 수가 있었다

푸꾸옥 공항

5시간 30분이 걸려서 도착한 푸꾸옥

생각보다는 잘 타고 왔고

낮 비행기이지만 생각보다는 피곤했다

 

입국 심사에서 별다른 질문도 하지 않고

도장만 찍고 끝나지만 오래 걸렸고

수화물 나오는 시간도 오래 걸려서

천천히 나와도 된다

화장실도 보이면 이용하고 나오는 것이 편하다

 

골프가방이 너무 많이 나온다고 레일을 쳐다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옆 레일이 움직이더니

그쪽에서 내 캐리어를 받을 수 있었다

보통 비행기 1대씩 와서 여러 레일을 같이 사용하는 것 같다

입국 심사도 같은 비행기 탄 사람밖에 없었다...

푸꾸옥 공항 빈펄 공항 셔틀버스

수화물을 찾고 마지막 보안검사를 하고 나오면

바로 건물 밖으로 나온다

오른쪽으로 쭉 오면 상점들은 다 닫혀 있지만

빈펄 카운터를 찾을 수 있고

 

여기 직원에게 말하면

이름을 확인하고 캐리어에 택을 붙여준다

아무래도 빈펄 리조트 종류가 여러 개라서

나중에 버스를 탈 때 리조트 이름을 확인하고 안내해 준다

푸꾸옥 공항 빈펄 공항 셔틀버스

따로 편의점도 없는데

물도 챙겨줘서 좋다

푸꾸옥 공항 빈펄 공항 셔틀버스

이렇게 줄을 서고 기다리다가

픽업할 사람들이 다 모이면은 직원인 안내를 해준다

여기서 조금 걸어가서 버스가 있는 곳으로 이동한다

 

보통은 버스를 2개로 나눠서 이동하고

아까 나눠준 네임텍을 확인하고

어느 버스로 타면 될지 알려준다

빈펄리조트앤스파는 사람이 많지 않았고

1시간 안 돼서 버스가 도착했다

(버스 운전사가 벨트를 매지 않아서 삐삑 소리 나는데 시끄럽다)

푸꾸옥 빈펄리조트앤스파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꾸며진 빈펄리조트앤스파

로비에 직원이 한 분이 있었고

체크인을 위해서 기다리는 3팀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걸려서 20분 만에 체크인을 하고 올라갔다

 

보증금을 위해서 신용카드가 필요하고

일행의 여권이 모두 필요했다

 

사파리와 원더랜드 등 10% 할인해서 이용권 구매가 가능했고

가까운 관광지를 다닐 수 있는 셔틀버스를 안내해 주었다

10만 원에 예약한 리조트라서

일을 척척 처리해 주는 느낌을 받지 못했지만

그래도 공항으로 픽업해 주는 서비스가 잘되어 있어서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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