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휴가를 쓰고
그렇게 웨이팅이 많은 명동의 에스프레소바 몰또에 다녀왔습니다
연휴가 끝나고 월요일 16시이지만
웨이팅이 많을까봐 걱정했어요
명동에 평일 낮에도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어요
저희는 몰또 바로 앞에 주차했습니다
명동은 30분당 기본 3,000원이 금액이 형성되어 있어서
어차피 주차를 해야하니 가장 가까운 곳으로 했어요
지도와 다르게 몰또 바로 앞이 주차장 입구였습니다
명동성당파밀리아채플 주차장 요금
기본 30분 3,000원
10분당 1,000원
평일이라서 주차공간이 여유가 많았어요
주말은 힘들겠죠?
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으로 올라가야하는데
문을 열고 들어가면 보이는 엘리베이터가 아니라
안쪽에 있는 엘리베이터를 타셔야 합니다
처음 와서 저희는 헷갈렸어요
1층으로 나가셔서
바로 정면에 보이는 하얀 건물로 가면 됩니다.
건물 오른쪽 야외 계단으로 올라와서 2층 건물로 들어와서
안내에 따라서 안쪽으로 들어오면 엘리베이터가 있어요
타고 3층으로 올라오면 됩니다
저희는 앞에 2팀이 있었는데
거의 바로 바로 빠졌어요
몰또만의 귀여운 굿즈도 팔아서
사고 싶었어요
여기서 대기하고 있으면
야외 테이블이 생기면 주문을 받아주시고
진동벨을 가지고 야외로 나가면 빈자리로 앉으면 됩니다
몰또 메뉴판
커피를 안좋아하는 남자친구는 보리커피를 주문하고
저는 몰또의 시그니처 에스프레소 음료인 살레를 시켰습니다
밑에 한글로 발음도 적혀있고
생소할 수 있는 에스프레소 음료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적혀 있어서 좋아요
직원분이 천천히 설명도 해주시고 추천도 해줍니다
후기를 봤을때는 실내도 이용가능한 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제 날씨도 좋고 테이블 순환도 빠르고 대기도 없어서
야외로 바로 안내해주셨습니다
MOLTO 간판 앞은 테이블이 없어서
포토존이어서 편하게 사진 찍을 수 있어요
아무래도 명동성당과 남산타워 보이도록 찍는 것이 잘나와요
아무래도 저희 앞에 좌석이 명당인 것 같아요
보통은 2명씩 앉을 수 있고
뒤로는 6명도 앉을 수 있는 단체석
2인석, 4인석 테이블이 다양했고
10테이블 이상이었어요
제가 시킨 에스프레소는
샷 + 크림 + 소금이 들어있었습니다
첫 맛은 크림이 부드러웠고
점점 씁쓸한 커피맛이 강해졌어요
스푼으로 떠서 먹으면 됩니다
첫 입 먹고 너무 맛있어서
콘파냐도 먹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
오르쪼라는 보리커피 옆에 있으니
에스프레소가 엄청 작아보이죠?
보리커피는 연한 아메리카노 같은데
주로 고소한 맛이 나서 커피 싫어하시거나 카페인 못드시는 분들에게 강추
디카페인 음료도 있을 줄은 몰랐어요
요즘 날씨도 좋아서 이렇게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기 좋았습니다.
사람들한테 유명한 곳은 아무래도 만족도가 높은 것 같아요
평일 웨이팅 5분도 안기다렸지만
주차비는 7,000원 정도 나왔네요
에스프레소가 맛있는 몰또
야외테라스에 보는 풍경이 아름다운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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