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그랜드월드 맛집 꼬어이 co oi
2023.12.08(금)
사파리를 다녀와서
너무 더워 열심히 수영하고
지겨워지는 조식으로 인해서
룸서비스 대신에
그랜드월드에 나와서 저녁을 먹기로 했다
그랜드월드 맛집 중 우리가 가장 가고 싶었던 꼬어이
베트남 음식점으로 다양하고 친숙한 메뉴가 많다
웨일스파 근처에 있고
빈펄리조트앤스파 셔틀버스를 타고
그랜드월드 두번째 정거장에서 내리면 된다
금요일 6시쯤 방문하니
한 테이블도 없었고 저녁장사를 위해서
이제 숯불에 불을 붙이고 있었다
보통 분수쇼가 10시에 해서
사람들이 저녁 먹으러 8시쯤 오는 분위기이다
다른 집보다 깔끔하고
인테리어라고 없는 집이 많은데
여기는 컨셉이 확실하다
어디서도 실패하기 어려운 분짜
안에 들어있는 춘권이 금방 튀겨서
바삭하고 피쉬소스 안에 고기도 퀄리티가 좋았다
베트남에 오면 꼭 매번 시켜먹는 모닝글로리
남친 말로는 야채만으로 만든 음식 중에 가장 맛있다고..
금방 볶아서 나와서 그런지
내가 먹은 모닝글로리 중에서 가장 뜨거웠다
다른 곳들보다 짜지 않고 소스가 묽었다
떡갈비 레몬글라스 꼬치 구이
이 가게 시그니처 같은 메뉴로
가게 앞에서 매번 아저씨가 숯불에 굽고 있었다
맛이 없을 수 없는..
정말 떡갈비 맛이라서 호불호없이 먹을 수 있고
양념이 되어 있어서 좀 짜다고 느껴진다
밥이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을듯
푸꾸옥이 다낭만큼 특색있는 식당이 거의 없어서
이정도면 베트남 음식을 충분히 즐길 수 있어서 추천!
🍽 저녁 390,000동
분짜 110,000동
넴루이 110,000동
모닝글로리 90,000동
타이거 맥주 2캔 80,000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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