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푸꾸옥 7박 8일]
북부 그랜드월드 맛집 #JMT
2023.12.09(토)
리조트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셔틀버스를 타고
그랜드월드에 와서 마사지를 받고 점심을 먹고 체크인을 하기로 했다
크라운스파에서 90분동안 아로마 마사지를 받고
캐리어를 보관한 후
점심을 먹으러 한식레스토랑에 간다
3박하면서 베트남 음식에 질려서..ㅎㅎ
프리미어빌리지 가기 전에 수혈
jmt 레스토랑은
이렇게 생긴 웰컴문 근처에 있어서
찾기가 쉽다
마사지 받으러 가면서 레스토랑을 봤는데
주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재료 손질을 하고 있었다
13시 넘어서 가니 한 커플빼고 손님이 없었고
식당이 생각보다 넓어서 자리가 많았다
짜장면이랑 짬뽕도 파는데
생각보다는 저렴하다
아이들 있는 집은 메뉴가 다양해서 오기 좋은 것 같다
배달이 되는 줄 알았다면
리조트에서 배달시켜서 먹었을텐데
여기도 다낭, 나트랑처럼
배달k 어플을 통해서도 주문이 가능 했다!!
아니면 카카오톡으로도 주문 가능
생각보다 더 다양한 한식 메뉴들이 있고
한국에서 먹는 가격과 비슷하다
베트남 물가 생각하면 비싸지만...
돈 아깝지 않는 맛이었다
베트남 음식도 판매하는데
베트남 음식은 다른 곳과 비슷한 수준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ㅎㅎ
삿포로 생맥주도 판매하고 있었는데
한국돈으로 약 2,000원 밖에 안해서
너무 저렴했다
바로 삿포로 2잔 주문
오사카에서 먹었던 것처럼
위에 올려진 크림이 너무 맛있었다
삿포로 생맥주 추천
주문하기도 전에 다양한 밑반찬들이 나왔는데
정말 물통부터 한국같았다
한식당 인정 👍
물론 한국에서 먹던 맛과 다른데
남자친구는 맛있다고 잘 먹었다
전반적으로 베트남은 소스가 묽은 느낌이고
쌈장도 먹던 것보다 더 묽었다
블로그 검색해보니 가장 많이 먹는 메뉴가 제육볶음이어서 시켜보았다
아무래도 ㅎㅎ 매콤한 고기가 맛이 없기 힘드니까
양파, 양배추, 파프리카 등 다양한 야채가 듬뿍 들어있고
고기도 퀄리티가 좋았음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최소 1.5인분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비싼만큼 양은 배터지게 먹을 수 있다
쌈야채도 함께줘서 좋은 듯
진정한 한식당 느낌
오랜만에 한식먹는데 제대로 먹은 느낌이 들었다
제육은 맵지 않고 달달한 맛에 가까웠고
남자친구는 자기보다 더 잘하는 것 같다고
정말 맛있게 먹었다
김치찌개는 사실 별로 기대하지 않았는데
돼지고기랑 참치도 들어있었고
(남친이 김치찌개용 참치를 쓴 것 같다고)
달달하면서 살짝 매콤해서
돈이 아깝지 않았다
김치찌개는 공기밥이 포함인데
베트남 쌀로 우리 식으로 밥을 하니 조금 어색하기는 했다
약 3만원 정도로 정말 배터지게 한식을 먹을 수 있었고
베트남 음식이 질린다면 한번 가볼만한 식당이다
편하게 리조트에서 배달시켜서 먹어도 좋을 것 같고 포장도 가능하다
🍽 점심 600,000동
김치찌개 200,000동
제육볶음 300,000동
공기밥밥 20,000동
삿포로 생맥주 2잔 80,000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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